도 교통연수원과 대한노인회 도연합회는 22일 공주시 소재 도 교통연수원에서 '교통품격높이기운동 업무협약식' 및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선진도덕한국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연수원과 노인회는 “노인에 대한 배려와 공경심이 부족한데 따른 사고들”이라고 한탄했다. 운전자들의 노인 배려나 양보가 없는 등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하소연이다.
이에 선포식에서 연수원과 노인회는 노인공경 실천을 다짐했다. 도덕성을 되살려 교통현장에서 노인사고를 대폭 줄이고, 어른들을 섬세히 보살피는 선진도덕한국을 구현하자는 설명이다.
연수원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총 3만283건 발생했다. 이중 1833명이 숨졌고, 절반이상은 보행중 사고를 당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