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1부동산대책으로 신규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며 노은 3지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대전도시공사·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노은3지구 B4블록의 '트리풀시티 포레' 전용면적 74㎡형 216세대, 84㎡형 223세대 등 총 439세대를 공급한다.
트리풀시티는 대전도시공사의 아파트브랜드로 도안신도시 9블록, 5블록 등은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로 이어지며 성공분양한 바 있다.
올해 대전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분양시장에 나오며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대전은 앞으로 신규아파트단지가 부족하며 내년상반기 등 분양계획이 예정된 단지가 없다. 민간개발사업이 몇 군 데서 진행되지만 민간사업은 변수가 많아 정확한 분양시기는 유동적이다.
노은 3지구 B4블록 이후 내년도 분양예정단지를 예상하긴 어렵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은3지구 B4블록이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에 뛰어들며 부동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대전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S1블록,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 하반기 코오롱글로벌의 동구 대성동 하늘채,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등 4곳의 아파트단지가 공급됐다. 모두 1~3순위 청약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마감됐고 높은 계약률로 이어졌다. 문지지구도 23일까지 계약에 들어가며 청약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분위기다.
노은 3지구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주변여건이 우수하다. 새미래초등학교, 새미래중학교, 반석초등학교, 외삼중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을 손에 꼽는다. 매봉산, 지족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기존 노은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농수산유통센터 등 노은지구의 중심상업지구와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지하철 1호선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반석역, 지족역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 추진되는 BRT를 이용하면 세종시도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32번 국도, 유성IC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규주택 청약시장이 뜨겁다. 금리인하, 정부정책 등 영향도 있지만 앞으로 주택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은 3지구도 청약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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