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희, SK 신임감독 선임‘/사진=연합 DB |
김용희 SK 육성총괄이 SK와이번스 5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용희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으로 총액 9억원이다.
SK는 “김용희 신임 감독이 지난 3년여 동안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으며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용희 신임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으로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4~199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00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감독을 끝으로 잠시 현장을 떠나 해설가로 활동하다 2011년 9월부터 2013년까지 SK와이번스 2군 감독을 맡았다. 올해는 선수 육성과 신인 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총괄을 맡아왔다.
김용희 신임 감독은 "먼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앞으로도 구도 인천 야구팬들이 원하는 야구,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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