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농민단체 대표 등 민·관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추진단을 결성,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급식추진단은 앞으로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역 친환경·우수농산물 사용 활성화 방안 ▲학교급식 질 향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해준다.
도교육청이 학교급식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모든 학교에서 주 1회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친환경 및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사용 운동' 전개 및 사용한 식재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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