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고/ 궁정 뜨락에 피워 올린
화톳불도 서서히 사위어
가냘픈 불빛만을 남기고/ 제후들은
멈추지 아니하고
궁정에 이르나니/ 저기
쌍룡기(雙龍旗)를 힘차게 펄럭이면서...
夜如何其(야여하기), 夜鄕晨(야향신), 庭燎有煇(정료유훈)
君子至止(군자지지), 言觀其旂(언관기기),
*향신(鄕晨)=근효(近曉): 새벽녘이 다가 옴
*훈(煇): 해무리 훈(=火氣)
* 旂 (기): 쌍룡 그림 기(붉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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