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장 |
김 의장은 이날 제 7대 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00일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엇그제 같지만 벌써 취임 이래 100여일이 지났다”며 이같이 소회했다.
김 의장은 이어 “비회기에도 의원들이 연구모임을 가지는 등 지난 6대 의회보다 시민이 중심되는 의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했다고 본다”고 강조하며 “용운동~대동 지하차도 교통정체 해소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집행부로부터 우회도로 설치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이나 반석역과 외삼네거리 일원의 교통 순환을 위해 화단 분리대 제거 및 차로 조성 등은 작지만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 위주의 활동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또 “의회내 대ㆍ소회의실을 무료로 공개했는데, 3개월 동안 23건이 신청되는 등 시민과의 접점을 늘렸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실시항 예정인 가운데 벌써 2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모습은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장은 마케팅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권선택 시장께서 의회의 판단을 존중하시겠다고 해서 청문회에 대한 의회의 책임이 더 막중해졌다”며 “시장이 선정한 후보에 대해 업무능력 역량 등을 최선을 다해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취임사때 밝힌 것처럼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의회와 시민 간 소통을 강화시키고, 대전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더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명완 마케팅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다회를 오는 29일 열기로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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