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충남대 신문 창간 60주년 기념 초청 특강에 참석해 '이 시대 청년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안 지사는 이날 충남대 정심화회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지방인재들이 대도시로 떠나고 있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강생의 질문에 대해 “저는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 전략을 계속해서 쓰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안 지사는 이어 “참여정부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균형발전을 펼쳤다”며 “강력한 축구팀이 축구장을 넓고 효과적으로 써서 (공격할) 공간이 생기듯, 국가경쟁력도 국토와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넓게 쓰는 나라가 좋은 성취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 분권과 균형발전을 꾸준히 가야만, 국가의 경쟁력 등 우리 모두가 모두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진행된 강연에서 안 지사는 “리더십은 마음 속의 복잡하고 혼동된 요구들로부터 자신을 잘 안내하고 이끄는 것과 민주주의적 지도력과 그 철학을 깊이있게 이해하는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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