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DB |
아토피 치유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다 다양한 농촌체험을 곁들인 아토피 힐링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군북면 상곡초 일원에서 올해 3회째 열리는 아토피치유축제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우가족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안겨주는 힐링 축제다.
이번 축제는 상곡초 학생들의 아토피 희망음악회, 상곡초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아토피 과학체험, 아토피 치유마을 황토방에 입주한 상곡초 학부모들과 함께 아토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토피 치유 숲 걷기대회, 원시농촌체험(벼베기, 탈곡하기, 방아찧기, 원시수렵체험(다슬기잡기, 메뚜기·물고기잡기), 자연관찰(숲관찰, 수생동물관찰) 등 직접 자연을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황토염색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아토피 향첩 만들기, 이혈체험, 곤충 및 햄스터 체험, 여치집만들기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아토피 진단 및 처방 등 아토피 개선을 위한 협력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상곡1리 아토피치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 금산군, 군북면 등이 후원한다. 김덕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 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아토피 힐링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북면사무소 ☎(041) 750-8453.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