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연합뉴스 |
성민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과 멤버들, 그리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를 전했다.
성민은 “엘프(E.L.F·슈퍼주니어 팬클럽 명)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소식에 놀라고 마음 상하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소식을 전하기까지 많이 갈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결정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달 24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바 있다.
예비 신부 김사은은 지난 2008년 가수 바나나걸로 데뷔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최근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에서 좋은 집으로 시집가길 꿈꾸는 김사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슈퍼주니어 성민의 결혼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축하했다.
SM은 이날 'SM 타운 글로벌'(SM TOWN GLOBAL) SNS에 14일 “성민아~결혼 축하해! 너의 미래에 행복과 축복이 함께 하길. 사랑한다.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일동”이라고 진심을 담은 축하를 보냈다.
성민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김사은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글을 통해 팬들 뿐 아니라 자신의 결정을 존중해 준 멤버들과 소속사 SM에 감사를 전했다.
SM측 관계자는 “성민의 결혼으로 슈퍼주니어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 문제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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