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 경찰다운 경찰, 청렴하고 공정한 경찰,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경찰 등의 목표를 밝히고, 부임 직후 현장중심 치안행정을 위해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또 토닥토닥엄마폴리스, 구석구석패트롤, 우리 아이 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성폭력 등 4대악 근절 및 학생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협력단체 및 시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맞춤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가시적인 성과로 공사자재 절취범 장물업자 검거, 모아미래도 감리업체 직원 구속, 휴대폰매장 특수절도범 검거, 미궁에 빠진 뺑소니범 검거 등 각종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고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경찰서를 아름다운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일 저녁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백석예술대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직원과 시민 소통을 위한 힐링 음악회도 준비했다.
이 서장은 “세종시가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시민의 협조와 직원 모두가 믿고 따라준 결과” 라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세종시민의 행복을 선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맞춤형 치안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행과 격식을 배제하고 감성적인 치안행정을 펼쳐 주민에게는 편안한 생활을, 직원에게는 정이 넘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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