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 을·사진)에게 제출한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 유치현황'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지난 8월말 현재 경제자유구역 FDI 신고는 98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실제 투자금은 49억 달러(49.6%)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가운데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당진과 경기 평택을 중심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5년간 FDI신고가 전무했다가 올해 처음 100만 달러가 유치됐으나, 충남지역(당진 송악·아산 인주)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자체를 지정 해제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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