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의원 |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공주·사진)이 공개한 4대강조사평가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책임자는 수문 개방이나 보를 철거하더라도 이전 상태로 회복이 어렵고 지하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책임자 A씨는 지난 8월 열린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 회의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보 수문 개방이나 해체 주장에 대해 “하천의 동적 평형상태를 찾기 힘들어 이전 하천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다”며 “하천 제내지 내 새로운 지하수 문제가 발생하는 등 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우성·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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