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실ㆍ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창조경제의 최적지는 대전이고, 기술과 특허 등 연구 성과물에 대한 정보공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기술뱅크 및 기술백화점 설립과 구 도심권에 혁신센터 분점 설치, 과학벨트사업 정상추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사전심사를 통과한 대전컨벤션센터 다목적 전시장 건립과 관련, “국비확보를 통해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선 “소모성 행사나 축제, 실효성이 불분명한 민간보조사업 예산을 줄이는 노력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각종 행사나 공연때 지역예술인들이 푸대접받지 않도록 민간예술단체와 지역이벤트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다음달 1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작년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대덕특구 내 기관과 기관장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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