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달 앞으로… “합격을 향해” 막판 뒤집기 올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한달 앞으로… “합격을 향해” 막판 뒤집기 올인

수면시간 엄수·세끼 식사 꼭… '영역별 순서 활성화' 연습을

  • 승인 2014-10-13 17:53
  • 신문게재 2014-10-14 6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열공 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 대전 서구 갈마동 한밭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열공 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 대전 서구 갈마동 한밭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수능 D-30 전략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 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생활 관리=수능에서 마지막 힘을 발휘하려면 체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하루 세 끼 식사와 비타민 등 영양제 먹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매일 밤 따뜻한 물로 하는 온수욕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항상 웃음과 미소를 지니고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긍정적 마인드는 코티솔(뇌 활성억제물질, 스트레스 저항물질)로 인한 집중력 저하를 막아준다.

▲철두철미한 D-30 계획 수립=계획이 철저하게 세워져 있으면 불안감이 없어진다. 철저하고 빡빡한 계획만이 생활을 나태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어떤 학습을 할 것인지, 모든 책들을 열거해 놓고, 남은 시간과 자신의 현재 점수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매일 매일, 시간대 별로 계획을 세우자.

혼자만의 공부시간을 가질 때는 국,수,영,탐 순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뇌도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뇌 활동도 시험을 치르는 영역별 순서대로 활성화를 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또한 시험시간과 맞춘 비율로 공부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시험지와 오답노트를 통한 오답정리=기존 오답노트가 있다면 그것을 반복적으로 정리하고 보강해 약점을 공략해 두도록 한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취약한 파트 학습과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선별해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합격의 중요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인문계는 확률과 통계, 자연계는 공간도형과 벡터 부분을 주의깊게 학습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은 수능기출문제, 6월, 9월 모의평가를 오답 위주로 학습하고, 수학영역의 변별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실생활문제, 심화문제 등 4점짜리 출제유형에 대해 학습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하위권 학생은 영역별 개념 정리에 치중하고, 국어는 기출 어휘 학습, 수학은 교과서 위주 이론과 공식 재정리, 영어는 수능기출단어집을 참고한 단어를 정하는 쪽으로 준비해야 한다.(자료제공-제일학원)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