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메이저시티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세종시 2-2생생활권 P3구역에 공급하는 3171세대의 대단지로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오는 15~16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20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일반공급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2-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른자위 땅이다.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차별화된 설계를 내세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세종시 최대 규모로 '매머드급' 대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용면적 59~120㎡의 총 3171세대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대단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조경설계로 힐링포리스트, 로맨스가든, 키즈벨트 등 조경특화상품과 아쿠아 가든, 생태연못 등이 조성된다. 대형 통합 커뮤니티시설에는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카페, 맘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중학교를 포함해 인근 6개의 초·중·고교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1번국도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며 간선급행버스(BRT)를 도보 10분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 차지해 채광과 환기 측면에서 우수하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시티의 3.3㎡당 평균분양가는 866만원,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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