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메이저시티, 크기도 인기도 매머드급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 메이저시티, 크기도 인기도 매머드급

견본주택 수요자 4만명 구름인파 최대규모 단지·특화설계 등 장점

  • 승인 2014-10-12 16:51
  • 신문게재 2014-10-13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세종시 2-2생활권 P3구역의 '메이저시티'가 견본주택 개관후 4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메이저시티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세종시 2-2생생활권 P3구역에 공급하는 3171세대의 대단지로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오는 15~16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20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일반공급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2-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른자위 땅이다.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차별화된 설계를 내세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세종시 최대 규모로 '매머드급' 대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용면적 59~120㎡의 총 3171세대 대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대단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조경설계로 힐링포리스트, 로맨스가든, 키즈벨트 등 조경특화상품과 아쿠아 가든, 생태연못 등이 조성된다. 대형 통합 커뮤니티시설에는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카페, 맘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중학교를 포함해 인근 6개의 초·중·고교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1번국도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며 간선급행버스(BRT)를 도보 10분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 차지해 채광과 환기 측면에서 우수하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시티의 3.3㎡당 평균분양가는 866만원,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