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가보훈처가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까지 국립 대전현충원(403명) 등 국립묘지에 봉안된 안장자 중에 전과 경력자는 1183명에 달했다.
반면, 독립운동가 구익균 선생은 사문서 위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받은 탓에 안장이 거부됐고 김종완 전 의원은 6·25 참전용사이자 5·18부상자임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세배차 방문했다가 교도관에게 항의한 것으로 인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DJ세배 사건'으로 국립묘지 안장이 제지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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