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의원 |
9일 한국도로공사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공주)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160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 재해로 32명이 숨졌고, 13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추락과 협락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부족과 교량·터널 공사 등 위험작업, 최저가낙찰체 등의 탓이라고 박 의원 측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책임 하에 건설되는 공사에서 많은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책임방기”라며 “한국도로공사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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