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 보령 서천)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 6기 첫 만세보령문화제는 시민화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읍·면·동간 지나친 경쟁을 완화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넓은 참여를 목표로 했다.<사진>
식전 공개 행사로 개막 퍼레이드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알림으로 입장을 마치고 해경의장대의 의장시범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재경 향우회원의 입장행열은 단상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8일부터 이어진 만세보령문화제는 첫 날 오전 도미부인 경모제를 시작으로 풍년제, 향토작가초대전, 한내돌다리밟기와 저녁 7시에는 경축음악회를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일본 다카하마초에서 '보령의 집'을 운영하면서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박영선(49·청라면)가 제35회 만세보령대상 교육부문에, 권혁영(45·성주면)씨 지역개발부문에, 유시종(42·동대동)씨가 체육진흥부문에, 임인숙(47·명천동)씨가 사회봉사 부문에, 이정옥(40·웅천읍)씨가 효·열행 부문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지난 해와 달라진 노인 오재미와 청소년 만보기를 포함해 어르신과 청소년 경기를 포함해 변화를 시도한 만세보령문화제는 오후 5시 30분 폐회식으로 막을 내렸다.
보령=이상원 기자 god-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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