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진 의원 |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사진)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행정)기관 홈페이지 개인정보 노출점검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4년간 182개 교육기관에서 3만1214건의 개인정보가 노출, 적발됐다.
2011년에는 3821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1만174건으로 늘었고, 2013년에는 1만3942건으로 2년 만에 무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3277건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2011년 383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지만 2012년 99건, 2013년 3건, 올해는 단 한건도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역시 2011년 112건이었지만 2012년 1건, 2013년 2건에 불과한 상황이고, 세종은 2012년와 2013년에 각 1건씩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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