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도와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중인 8개 시·군과 합동으로 그동안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발전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해당 시·군은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등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와 시·군 실무자간 상호 사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국토연구원 및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2명을 초청, 균형발전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방향과 균형발전시책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치밀한 계획 수립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사업성과는 물론 준비상황 등 실행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고 시ㆍ군간 경쟁 유발을 통한 우수 사업을 선정하는 등 균형발전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 도내 발전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8개 시·군의 성장동력 사업에 매년 일정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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