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통장, 문지지구에 몰렸다… 최고 8.56대 1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1순위 청약통장, 문지지구에 몰렸다… 최고 8.56대 1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훈풍 예고 평균 경쟁률 2.33대1… 조기 마감

  • 승인 2014-10-08 17:45
  • 신문게재 2014-10-09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효성건설의 대전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순위에서만 평균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1순위통장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광풍을 예고했다. 84㎡A타입은 8.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청약1순위 접수에서 1070세대 모집에 모두 2499명이 몰렸다. 8개 타입중 3개타입은 1순위에서 마감되며 일찌감치 순위내 마감됐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168세대 모집에 1438명이 몰리며 평균 8.5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갑천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조망에 대한 장점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순위 통장만 2499명이 몰리며 이날 진행되는 3순위에서도 더 많은 수요자가 몰리는 분위기다.

이같이 수요자들이 몰리는 배경은 정부의 9.1대책 등 투자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신규주택 청약시장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문지지구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해당되지 않아 아파트전매제한이 없다. 전매무제한 아파트단지로 실수요자는 물론이며 투자자들 수요도 몰리는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문지지구는 주거단지로도 장점이 크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형, 84㎡형 시장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총 1142가구의 대단지다. LG화학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등과 인접한 지역이다. 화봉산, 우성이산, 엑스포공원, 갑천수변공원으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세종시와 대덕특구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골프복합문화센터, 도보 초중고학군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춘것으로 평가된다.

문지지구의 당첨자발표는 15일, 계약접수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민동 일원에서 20여년만에 대단지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며 갈아타기 잠재수요도 크다”며 “민간개발사업지구로 전매무제한, 갑천·학군·편의시설 등 주거단지 장점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문지지구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