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드라마 출연은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이다. '하이드 지킬, 나'의 제작사 KPJ는 8일 이같이 밝히며, 현빈이 이 드라마에서 1인2역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드라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는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으로, 2011년 2월 포털 다음에서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얻었다. 현빈은 극중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의 1인2역에 도전한다. '선덕여왕'과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가 드라마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2012년 12월 전역한 현빈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역린'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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