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녹색쌈지숲으로 조성되는 삼성동 제1경로당 앞 유휴지는 단풍나무와 풀이 무성하나 관리가 미흡해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고, 햇빛이 차단되는 등 도심 속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주민의 녹색쌈지숲 조성 건의를 수용해 유휴지 396㎡의 공간을 깨끗하게 포장하고, 체육시설물과 평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의 공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 다음 달께 멋진 도심 속 '녹색쌈지숲'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류근철 공원녹지과장은 “우리 생활 주변의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큰 돈 들이지 않고,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숲으로 조성해 행복도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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