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의원 |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대전 대덕구)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의 과태료 부과액은 2011년 7082억원, 2012년 7182억원, 2013년 7383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징수율은 2011년 50.4%, 2012년 49.9%, 2013년 53.1%로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전의 경우 2011년 229억원, 2012년 217억원, 2013년 212억원이 부과돼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납률은 평균 45%를 웃돌고 있다.
충남은 2011년 219억원, 2012년 242억원, 2013년 287억원으로 급증세를 보였으며 미납률도 평균 50%에 달하고 있다. 2012년 7월에 출범한 세종 역시 2012년 1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5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평균 미납률은 5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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