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판단됨에 따라 집중적인 방역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실제 구제역의 경우 2010년에는 1월과 10월에 발생했고 2000년·2002년·2010년에는 3월~5월, 2014년에는 7월에 각각 발생한 상황이다. 고병원성 AI는 2003년·2006년·2010년에 11월~12월, 2014년에는 1월, 2008년에는 4월에 각각 발생했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농식품부 내에 24시간 방역상황실이 운영되고, 모든 지자체와 방역기관, 단체에도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이 설치된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 방역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시·도 교차점검,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세종=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