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연합뉴스 |
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사무총장 및 정책위의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으로 당무위가 구성된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선 정기전당대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일부 당헌 개정도 이뤄졌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지난 3월 26일 (신당을) 창당하며 1년째 되는 날 전당대회를 하기로 했고, 그 기간을 두 달간 연장할 수 있게 돼 있어 현재 당헌부칙에 따르면 3월 26일~5월 26일 사이 전대를 해야 한다”며 “당내에 1월 전대 주장이 있는 만큼 이를 위해 부칙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실천위원회는 국회의원 세비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세비산정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키로 의결했다.
김기식 혁신실천위원회 간사는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 세비 인상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3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임금은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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