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같은 중소형' 대전 문지지구 견본주택 구름인파 몰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개관 첫날 1만명 성황

효성건설의 대전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2일 1만여명의 사람들이 찾는 등 구름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사진>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지지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84㎡ 총 1142가구가 공급되는 대단지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일반 1순위, 8일 3순위 접수에 들어가며 본격 분양몰이에 나선다.

문지지구 모든세대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 전매 무제한 등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문지지구는 대덕연구단지 인접성 등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갑천수변공원이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84㎡형 타입은 대형 평형 못지않은 체감면적의 와이드 혁신 평면 설계로 개관전 품평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문지지구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와 충남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전민초, 문지중, 전민중, 전민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전민동 일원에 20여년만에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오래된 아파트에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기대치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와이드 혁신평면 설계로 84㎡의 경우 대형 평형처럼 느껴지는 체감면적을 뽑아냈다” 며 “주부 입장에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도 체감면적 향상에 일조했다. 갑천조망, 20여년만의 신규아파트 공급 등 영향으로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한편 문지지구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지하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날부터 5일까지 4일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