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7개 극장 33개 상영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탕웨이, 정우성, 유지태, 조재현, 김희애, 엄정화 등 톱스타들을 비롯한 300여 명의 영화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맡는다. 개막선언 및 축하공연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는 개막작인 대만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 낙원(Paradise in Service)'이 상영된다.
'군중 낙원'은 도제 니우 감독이 60~70년대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를 반추해 만든 작품으로 1969년 대만 금문도의 한 부대에 배치 받은 신병 파오의 성장기를 그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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