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9년 정신질환을 앓는 소년원생의 수가 258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다른 원생과 싸우거나 폭행·반항·자해 등 일탈행위로 징계를 받은 원생도 지난 2009년 341명에서 지난해 68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소년원내 사건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원생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전문인력과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탓이라는 게 이 의원 측 분석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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