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의 김혜옥<사진 왼쪽> 부시장이 2일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면담에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양도시간 협력관계를 내실있게 발전하기로 노력을 약속했다. [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시애틀의 김혜옥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시애틀은 미국 내의 유일한 자매도시로서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양도시간 협력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혜옥 부시장은 권 시장의 의견에 깊이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대전시와 시애틀시의 교류관계가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클로스 부시장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난 4월 체결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협약서에 따라 추진 중인 상징조형물 제작 상호기증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양도시 교류사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미클로스 부시장은 푸드앤와인축제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상징 조형물 상호기증사업 추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과 부다페스트 부시장 일행은 오는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했으며, 이날 개막한 2014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행사 참석과 함께 대전의 각 기관과 공공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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