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윤 이데아인포 대표는 손자병법 모공편에 上下同欲者勝(상하동욕자승)의 문구를 2014년 사훈으로 내걸었다. START-UP 기업이라 어려움도 있지만,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기업의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는 서문윤 대표는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직원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같다면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문윤 대표는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항상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회사의 발전이 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공유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회사도 직원들의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직원도 직장 환경에 맞게 자기개발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함께 커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 개발자 경험을 가진 서 대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을 후배처럼 기술적으로 리드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루 일과중 가장 중요한 일이 최신기술과 IT업계 트렌드를 익히고 직원들과 공유해 회사의 자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이데아인포는 하루하루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성장해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이데아인포만의 제품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서문윤 대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통한 국민중심 서비스 정부3.0 구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공공조달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는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폰 환경서비스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아인포는 돈벌이에 급급한 서비스가 아닌 품질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 교육과 함께 인성을 중요시했다.
서문윤 대표는 또 “이데아인포는 젊은 기업이다. 회사 업력도 만 3년이 채 되지 않은 START-UP기업이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부분 직원 또한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기술개발 능력과 서비스는 그 어떤 기업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다. 이는 다년간 실무에 종사했던 직원들의 경험과 관리능력이 충분히 발휘되기 때문이다. 젊다는 것은 그만큼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순수함은 또한 정직함이다. 이데아인포는 정직한 IT 서비스기업을 꿈꾸고 있다. 정직함을 힘으로 IT업계에서 신선한 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