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진잠·신성동(7일), 온천 1·2동(8일), 전민·원신흥동(14일), 구즉·관평동(15일) 순으로 개최된다.
구는 이번 마을버스 노선개편을 위해 지난 해 교통전문가를 통한 용역을 실시했으며, 노선개편 구민평가단,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노선개편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노선의 굴곡도와 운행거리를 단축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 기존 1, 3, 5번 노선에 1곳(7번)을 추가해 4개 노선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마을버스 3대를 증차해 총 20대를 운행함으로써 도안 신도시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구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다음 달 마을버스 노선을 확정하고, 안내방송·표지판 등 제반사항 준비와 주민홍보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중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석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노선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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