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어머니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을 도모하고 여가체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된 계층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 13개 단체에서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어머니생활체육대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신발던지기 1위, 줄다리기 2위, 장애물 릴레이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운동경기 외에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웠고 단체레크리에이션 등 경기에 직접 출전하지 못한 참여자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이뤄졌다.
이날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각국 결혼이주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팀을 꾸리고 열정으로 참여해 종합우승을 이뤄내 체육대회의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당진=안지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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