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각 나라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52명과 바르게살기 당진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에 있는 경찰교육원 견학과 외암 민속마을 체험으로 진행됐다.
경찰교육원 견학은 경찰악대 공연관람을 시작으로 경찰교육원 원장의 국가안보 특강을 듣고 안보홍보 전시관 관람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휴전상황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고 이후 실제상황과 흡사한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에 결혼이주 여성들은 흥미롭게 참여했다.
또한 외암 민속마을에서는 설화산을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마을의 풍광에 감탄하며 마을을 산책했고 문화해설사의 해설로 마을 구석구석마다 민속가옥의 특징 찾는 재미를 느끼고 냅킨공예로 각자 작품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정서와 문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뜻깊은 체험이 됐다.
당진=체리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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