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가 26일 제274회 정례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
28일 도의회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따르면 피해지역에 대한 단순한 피해보상이 아닌 일자리 창출과 환경복원에 초점을 맞추고 특위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위는 26일 도의회 제274회 정례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특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5일 충남도로부터 서해안 피해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보상업무 지원, 유류유출피해지역경제활성화사업, 유류피해극복기념관건립, 해양환경복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조이환 특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태안기름유출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보상을 넘어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부위원장은 “양식어민과 선박어민의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70% 이상 차지하는 맨손 어민의 피해 보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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