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대비 119억원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지방비 396억원과 민간투자 등이 추가된 1000억원 상당의 금액이 도의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도는 내년 중점 추진할 주력산업 및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주행안전동력전달 핵심부품개발(15억원) ▲유연전자산업육성(30억원) ▲내포신도시 스마트 그리드 확산(59억원) 등 3개 신규 사업에 국비 104억원을 투자한다. 계속사업에는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60억워)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50억원) ▲동물약품허브 조성(62억원)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10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185억원) 등의 사업이 있으며, 국비 367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도는 창조경제 문화 확산 및 지역발전을 위해 ▲창업·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신시장 창출 ▲과학기술과 ICT 융복합 등 기술 상용화를 통한 R&D 투자 확대와 대기업과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향후 지역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매출 증대 등 지역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전략을 짜고 있다.
이번 국비확보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박완주 의원, 예결위원장 홍문표 의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등 지역 정치인들의 힘도 보태졌는 전언이다.
도 관계자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정책 브랜드를 개발·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비 대상사업에 대한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환류를 통한 투자 낭비요인을 제거해 재정 집행의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