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471억 확보…올해 총 추진사업 1천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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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비 471억 확보…올해 총 추진사업 1천억 푼다

지난해比 119억 증가

  • 승인 2014-09-28 16:07
  • 신문게재 2014-09-29 2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충남도가 47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방비 등을 더한 1000억원 상당을 도 추진 사업에 투입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 분야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국비 47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9억원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지방비 396억원과 민간투자 등이 추가된 1000억원 상당의 금액이 도의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도는 내년 중점 추진할 주력산업 및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주행안전동력전달 핵심부품개발(15억원) ▲유연전자산업육성(30억원) ▲내포신도시 스마트 그리드 확산(59억원) 등 3개 신규 사업에 국비 104억원을 투자한다. 계속사업에는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 조성(60억워)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50억원) ▲동물약품허브 조성(62억원)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10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185억원) 등의 사업이 있으며, 국비 367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도는 창조경제 문화 확산 및 지역발전을 위해 ▲창업·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신시장 창출 ▲과학기술과 ICT 융복합 등 기술 상용화를 통한 R&D 투자 확대와 대기업과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향후 지역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매출 증대 등 지역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전략을 짜고 있다.

이번 국비확보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박완주 의원, 예결위원장 홍문표 의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등 지역 정치인들의 힘도 보태졌는 전언이다.

도 관계자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정책 브랜드를 개발·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비 대상사업에 대한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환류를 통한 투자 낭비요인을 제거해 재정 집행의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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