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40년된 학교건물 29곳 정밀점검 받는다

C급 대상 내달까지 실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40년 이상 C급 건물인 26개교, 29개 건물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까지 실시되는 이번 정밀 점검은 교육부의 교육시설물 안전점검 대책에 따라 긴급하게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설물 안전진단기관에 의뢰해 강도, 균열, 누수, 부식 상태 등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부교육청 관내지역이 대전의 원도심에 위치해 노후 학교가 많아, 점검대상 건물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학교시설의 안전이 어떤 분야보다 중요한 만큼 면밀하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