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청사-서울청사 간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해 정홍원 국무총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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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안전혁신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혁신의 기본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안전관리 조직개편이 계속 지연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과 학교와 교량·철도 등의 시설안전점검, 재난안전훈련 강화 등 성격상 바로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현행 조직체계 아래에서 즉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전행정부와 각 부처가 협업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자문단을 확대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국민안전을 최우선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 참여를 통한 협조와 공감대 형성에도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쌀 관세화와 관련해서는 “농식품부와 통상관련부처는 WTO 검증과정에서 우리의 관세율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해 당사국의 관심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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