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복지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긴급복지지원제도 신청건수는 20만 8000여건에 달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신청건수 대비 지원결정 건수는 평균 77%였으며, 실제 집행률은 64%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관련 예산은 본예산 624억 원에 추경예산 347억 원까지 더해지며 총 971억 원이 배정됐지만, 사업 집행률은 55.2%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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