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중구보건의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의사회를 비롯해 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단체 전문 의료인력 100명과 충남대 간호학과 학생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직원 등 250명의 의료진과 봉사 인력이 참여했다.
그동안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갑상선, 경동맥, 신장, 간암 검사 등 특수검진을 위한 초음파검진기와 체지방분석기 등 특수의료 장비까지 동원됐다.
내과ㆍ피부과ㆍ안과 등 양방진료와 침ㆍ부항 등 한방진료, 레진충전, 보철수정, 약품조제 등 모두 5개 분야의 진료와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및 건강한 노년을 위한 동맥경화, 뇌졸중에 대한 건강 100세 강연이 함께 열렸다.
중구 관계자는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병 조기발견과 연계치료로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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