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13년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골프장 내 골프용품점에서 일하는 여직원(26)의 뒷목을 주무르고 상의 사이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으며, 퇴사하겠다는 여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소파에 앉힌 후 '아쉽다. 이쁜 것'이라며 입술까지 맞추는 등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징역형과 함께 성폭력치료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했지만,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명령은 선고하지 않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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