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개막,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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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개막,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 '오감만족'

내달 5일까지 알밤·항공·인절미축제 등 병행 '이색 축제'

  • 승인 2014-09-22 14:03
  • 신문게재 2014-09-23 12면
  • 박종구박종구
▲ 지난해 백제문화제에서 열린 인절미 축제 모습.
▲ 지난해 백제문화제에서 열린 인절미 축제 모습.
오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릴 제 60회 백제문화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무장해 관광객 맞은 채비로 분주한 가운데, 백제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다양한 병행프로그램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공주알밤축제, 공주항공축제, 인절미축제, 웅진성 수문병근무교대식 등 다채로운 병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열리는 병행 프로그램 중 단연 백미는 공주알밤축제로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이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산성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축제기간동안 푸드카요리경연대회, 알밤 직거래장터, 밤 줍기 체험, 버스킹페스티벌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백제문화제 기간 내내 함께 열리는 공주 항공 축제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경비행기를 타고 백제문화제 축제장과 공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무동력기 날리기, 물 로켓포 발사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공주 의당면 내 정안천 경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 인절미 축제는 공주가 인절미의 본거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인데 매년 이 행사가 열릴 때면 수천 명의 사람들의 금강교 위를 가득 메워 진풍경을 연출한다. 올해 인절미 축제는 10월 4일 오후 3시에 금강교 위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공주시의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옛 백제의 도성이었던 공산성을 호위하던 수문병의 근무를 재현한 이 프로그램은 교대식 이외에도 백제의상 체험, 백제 기악탈 그리기 등이 함께 열려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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