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출신인 송 수석은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과 정수장학회 이사, 제14대 서울교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12일 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서 교육문화수석으로 내정됐다. 송 수석은 비슷한 시기에 내정된 김명수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논문 관련 시비가 일었으나 6월 23일 정식 임명된 후 별다른 잡음없이 업무에 임해 왔다.
송 수석의 사퇴로 대전ㆍ충남출신 청와대 수석(총10명 중)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부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과 정진철 인사수석 등 2명이 남게됐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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