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4년 2/4분기중 대전·세종·충남지역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2014년 2/4분기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예금은행 산업대출은 전분기대비 834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694억원, 건설업이 355억원, 서비스업이 4875억원 증가했으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4905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3443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4662억원, 세종이 366억원, 충남이 3320억원 각각 증가했다. 2/4분기중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2694억원 증가했는데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의료(891억원),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726억원),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459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1932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762억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991억원, 충남이 1942억원 증가했으나 세종은 240억원 감소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4875억원 증가했는데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2224억원), 부동산 및 임대업(1227억원), 공공행정 등 기타 서비스업(979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종합건설업(227억원) 및 전문직별 공사업(128억원) 모두 증가하면서 전분기말 대비 355억원 증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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