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홍준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13년 로스쿨별 학업 중단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두 433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충청권 양대 로스쿨인 충남대와 충북대에서 각각 22명씩 포함돼 있다. 전국적으로는 부산대와 전남대가 각각 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 28명, 한양대 23명 등의 순이었으며 서울시립대가 6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처럼 로스쿨 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이유는 변호사 자격이 고소득을 보장하는 시대가 막을 내렸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매년 로스쿨을 통해서만 약 1500여 명의 변호사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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