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이 16일 민선 6기 들어 처음으로 판암2동에서 지난 임기에 실시했던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현장 행정을 시작했다.
구는 동구만의 독특한 특수시책인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를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2013년 3월 가양1동을 시작으로 동구 전체 16개동을 거쳐 지난 4월까지 모두 22회 실시했다. 그동안 발굴된 주민불편사항은 161건이며 125건(78%)은 이미 완료했으며, 11건은 추진중이다.
모두 136건(85%)을 시책에 반영, 추진해 구정의 신뢰도 향상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현장행정에는 단체장이나 지역 유지 등의 참석을 가급적 배제했다. 지역민의 고충을 구청장이 직접 듣고, 단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키로 했다. 예산이 투입되거나 단기간 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장기적인 대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이를 즉시 해결하자는 것이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의 진정한 취지”라며 “삶의 질 향상과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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