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는 지난 12일 멕시코 케레타로(Queretaro) 주에 위치한 신규 공장을 가동해 자동차용 공조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연간 생산 규모는 약 26만 대로 향후 연간 5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멕시코 북부 지역인 시우다드 후아레스(Ciudad Juarez)에서도 세 개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인 한라비즈테온 공조는 케레타로 주의 신규공장 가동으로 멕시코 지역에서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멕시코 공장 생산 개시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본 신규 공장의 전략적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중앙 멕시코 지역 완성차 고객들의 현지 제품 조달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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