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지난 5월 1억여원을 들여 교통약자와 보행자 이동 편의 등 체계적인 보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기 계획을 마련했으며, 1단계 사업으로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 일원에 20억원을 투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행량이 많거나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9개소를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무단횡단이 빈번한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앞 등 73개소 도로 21㎞ 구간에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차로 규제봉, 미끄럼 방지 포장, 건널목 야간 조명시설 설치 등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어린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매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과속방지턱,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등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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