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 2호선 건설방식 전문가회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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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 2호선 건설방식 전문가회의는 끝났다

내달 확정된 11개 평가지표 공개

  • 승인 2014-09-14 16:32
  • 신문게재 2014-09-15 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대전도시철도 건설방식 결정을 위한 1단계 전략인 전문가회의가 마무리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고가와 노면방식을 선호하는 각각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1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4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세부적 쟁점 3개 부문, 11개 평가지표를 최종 확정했다.

전문가들은 공급ㆍ운영ㆍ이용측면 등 3개 부문으로 분류한 뒤 공급측면은 사업비용, 사업추진 용이성, 환경성, 교통수단간 갈등요인, 도시재생과 지역여건 적합성 등 5개 지표를 고려할 사안으로 꼽았다.

운영측면은 운영비, 신뢰성 등 2개 지표, 이용측면은 안전성, 이동성 및 접근성, 쾌적성 및 편리성, 교통약자 편의성 등 4개 지표를 선정했다.

회의를 통해 확정된 11개 평가지표는 노면과 고가 건설방식별로 각 3개 가량의 장점을 도출한 뒤 다음달 22일께 쟁점별 지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전문가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를 바탕으로 2~3단계 추진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다음달 중 전문가회의 좌장과 건설방식별 전문가 2인이 참여하는 TV토론을 열어 시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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