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수시 모집에서 학기제 모집으로 전환해 신규회원 가입이 쉽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무분별한 프로그램 개설로 인한 예산지원의 한계성과 연중 운영에 따른 장기수강생 전용 프로그램 고착화 등의 부작용을 해결해야 한다는 차원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수강료 징수에 일부 주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원만하게 논란을 조절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일정부분 실비를 부담해 책임의식을 높여야 할 때”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기본 취지인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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